보건환경연구원

우리원은 악취방지 및 저감을 위한 근원적 문제해결을 위해 악취지도 구축 및 현행화를 시행하였습니다. 분야별 악취지도(복합악취지도, 악취배출원지도, 생활악취지도)를 이용하여 민원다발지역 점검 시 구·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완료하였으며, 악취개선사업 작성 시 우선순위 결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분기별로 측정한 지정악취물질 및 복합악취 결과를 지도위에 도식화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구축하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악취지도 구축에 따른 악취 실무자 연찬회가 개최되었으며, 현장 활용도 및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실무자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악취발생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사업장별 공정 및 사용원료에 따른 악취지문을 작성하여, 보다 정확한 악취저감대책 수립과 기술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

우리원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목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직접 연구원에 방문하여 다양한 실험·실습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미생물, 식품·약품, 수질, 대기, 수의사 교실로 이루어진 「보건환경체험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매월 1~3회, 회당 20명 내외를 접수받아 총 20회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서 접수하실 수 있으며 연간 일정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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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크게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에서 피해가 크며 특히 닭의 경우 급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자연생태계와 야생조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가금사육 농장에서 발병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수 있어, 국가방역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병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나, 해외에서 간헐적으로 인체감염을 발생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75℃이상에서 5분만에 죽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조리할 경우 인체에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작년(22년) 경북 예천지역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AI..

우리원은 영유아 등 건강취약계층의 먹는물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2022년 소규모 어린이집의 정수기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소규모 어린이집이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조사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연면적 430 m2 미만의 어린이집으로 부산지역 내 약 85%인 1,412개소(‘22년 1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아이들의 건강관리 부실 가능성을 감소시키고자 우리원은 소규모 어린이집의 정수기 관리실태를 조사하였습니다.2022년 3월∼12월까지 해운대구 등 16개 구·군에 등록된 소규모어린이집 146개소를 선정하여 현장방문 및 직접 채수하였으며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정수기 관리방법에 따른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 2개 항목에 대한 정수기 수질검사를 무료로 수행하였습니다.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를 보유한 어린이집에 대해..

우리원에서는 숨쉬기 편안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하여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공기질관리법의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430 m2 미만)에 대해서도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건강위해를 예방하고 적정한 실내공기질유지관리를 위하여 매년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부산시내 소규모 어린이집 1,544개소(2022.12.31.기준) 중 150개소를 방문하여 실내공기 중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를 조사하였고, 현장에서 시료채취뿐만 아니라 해당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리플릿을배부하였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총부유세균은 36~2,065 CFU/m3으로 2개소에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800 CFU/m3을초과하였고, 이산화탄소..

우리원에서는 2022년 부산시 보건위생과와 협업하여 관내 한방병원 및 한약국, 한약재 도매상 5곳을 대상으로 목단피, 감초, 당귀 등 다빈도 한약재와 부적합 우려 한약재 총 300건을 검사하였으며,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벤조피렌, 잔류농약검사 등을 검사한 결과 국내산 애엽(약쑥)에서 납 1건이 기준 5ppm을 초과하여 회수 폐기토록 조치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 검출로 적합하였습니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 178건(59.3%), 국산 74건(24.7%), 기타 수입산 48건(16%, 베트남 18건, 인도네시아 14건, 인도 6건, 미얀마 4건, 태국 2건, 파키스탄 2건, 미국 2건)이었습니다. 검사항목은 잔류이산화황, 납, 비소, 카드뮴, 수은,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과 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약품분석팀에서 한약재..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음식점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했으며 단체 생활로 직·간접적 접촉이 많은 시설에서의 확산도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22년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

우리 연구원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와 관련,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에 대해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첨단감시장비(SIFT-MS, 드론)를 활용하여 Butanone 등 2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검사하였으며, 방지시설의 가동중단 및 훼손 등으로 고농도 오염물질의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의 확인·지도점검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함으로써 미세먼지가 저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우리 연구원에서는 직원들의 연구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매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철훈 교수님을 초청하여 「신종감염병과 원헬스(One Health)」라는 주제로 보건분야 세미나를, 그리고 한국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윤정호 박사님을 초청하여「환경감시 업무의 첨단기술적용 및 통합관리기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업무역량 향상과 최신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보건·환경분야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쟁력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생활과 시정에 기여하며,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연구사업 과제 선정을 위한 「2023년 연구사업 과제 선정 심의회」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심의회는 연구원 내 직원 및 시민, 유관기관 과제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규과제 18편에 대해 연구원 직원들의 1차 원내심의와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2차 원외심의로 진행되었으며, 종합 평가를 통해 2023년 수행할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건강한 시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이라는 연구원 비전에 상응하는 연구사업 과제 발굴과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2017년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계란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 에톡사졸 등의 살충제 성분들이 허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여 검출되는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동’이 발생하였습니다. 알을 낳는 닭을 기르는 양계장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작은 철망에 암탉들을 여러마리 가둬 키우는데, 진드기가 생기면 순식간에 양계장에 퍼지기 때문에 살충제 및 진드기 퇴치약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정부는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매년 산란계 농가 달걀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5월에서 8월에 걸쳐 생산단계 살충제 검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식품부의 생산단계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 이후인 9월에서 11월에 유통단계 계란 살충제 검사를 시행합니다. 유통 계란 수거검사 시 위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