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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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료에 대해 알아봅시다.물환경생태팀 | 강성희 | 051-309-2916 | 2024-03-11보존료란 식품이 미생물의 번식에 의해 부패, 변패되는 것을 방지하여 식품의 보존 및 소비기간을 늘려주는 식품첨가물입니다.보존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유통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존료가 없다면 식품의 장거리 운송이 어려워,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없습니다.보존료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은 소브산(Sorbic acid), 안식향산(Benzoic acid), 프로피온산(Propionic acid) 등이 있습니다.보존료는 수분함량, 포장방법 등 제품의 특성에 따라 식품에 사용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꼭 필요한 식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과 사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검사팀 조슬기 수의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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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에 대해 알아봅시다.물환경생태팀 | 강성희 | 051-309-2916 | 2023-12-11□ 럼피스킨은 소, 물소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흡혈곤충 매개 전염병입니다. 주 증상은 고열, 피부 및 내부점막에 혹덩어리(Lumpy)를 형성하고 유량감소 등의 임상증상과 함께 가죽 손실, 국제적 거래중지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줍니다. 주 임상증상은 고열(~41℃) 후 전신성의 피부 및 점막에 결절(~5cm)이 특징적입니다. 다른 주요증상은 우유생산량이 급감하고 식욕부진, 쇠약, 림프절 종대, 가슴과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유산을 일으킵니다. □ 럼피스킨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발생 후 1988년 이집트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 후 이스라엘을 거쳐 유럽에 전파되고 난 뒤 동쪽으로 전파되어 왔습니다. 2020년도에 중국에서 발생을 시작하였고 대만, 몽골, 태국에 확산한 뒤에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경로는 흡혈해충입니다. 흡혈해충이 소 사육농가 등 축산시설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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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우유,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물환경생태팀 | 강성희 | 051-309-2916 | 2023-09-11□ 유가공품류는 원유를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우유류, 가공유류, 산양유, 발효유류, 버터유, 농축유류, 유크림류, 분유류, 치즈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는 주로 우유류와 가공유류에 해당합니다. 우유류는 원유를 살균·멸균하거나 원유의 유지방 성분을 조절한 무·저지방 우유 등을 말하고, 가공유류는 비타민, 무기질을 강화한 강화우유, 유산균 첨가우유, 유당분해우유 등이 있습니다. □ 우유의 등급이 두 가지 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우유는 세균수와 체세포수로 각각 등급을 표시합니다. (예, 세균수 1급A, 체세포수 1등급) 먼저 세균수는 우유 속 세균의 수로 1A~4등급까지 분류하며, 등급이 낮을수록 더 위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세포수는 젖소가 가지고 있는 세포의 수로, 염증이 있는 경우 증가하며 1~5등급까지 분류하며 세균수와 마찬가지로 등급이 낮을수록 더 좋은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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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과 예방접종으로 구제역 확산 차단물환경생태팀 | 강성희 | 051-309-2916 | 2023-06-12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람 등에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감염시에는 입, 혀, 코, 발굽 등에 수포(물집)이 나타나고 식욕 부진 등을 동반하며, 심하면 폐사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1월을 마지막으로 발생이 없다가, 지난 2023년 5월 10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청주시 9건, 충북 증평군 2건 등 모두 1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발생농가에 대한 긴급처분, 전국 일시이동중지 등 초동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전국 우제류 농가에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동남아 등 구제역 발생 국가 노선의 휴대축산물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상황발생 시 신고접수 및 대응조치를 위한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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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물환경생태팀 | 강성희 | 051-309-2916 | 2023-03-10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크게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에서 피해가 크며 특히 닭의 경우 급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자연생태계와 야생조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가금사육 농장에서 발병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수 있어, 국가방역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병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나, 해외에서 간헐적으로 인체감염을 발생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75℃이상에서 5분만에 죽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조리할 경우 인체에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작년(22년) 경북 예천지역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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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란 살충제 검사물환경생태팀 | 김민정 | 051-309-2916 | 2022-12-122017년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계란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 에톡사졸 등의 살충제 성분들이 허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여 검출되는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동’이 발생하였습니다. 알을 낳는 닭을 기르는 양계장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작은 철망에 암탉들을 여러마리 가둬 키우는데, 진드기가 생기면 순식간에 양계장에 퍼지기 때문에 살충제 및 진드기 퇴치약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정부는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매년 산란계 농가 달걀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5월에서 8월에 걸쳐 생산단계 살충제 검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식품부의 생산단계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 이후인 9월에서 11월에 유통단계 계란 살충제 검사를 시행합니다. 유통 계란 수거검사 시 위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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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가공품 및 포장육 등 수거검사물환경생태팀 | 정태욱 | 051-309-2912 | 2022-09-14우리 원에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부산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선물용·제수용 축산물가공품 및 포장육에 대한 위생관리 및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축산물가공품 검사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식품 내에 존재할 수 있는 식중독균, 발색제 등의 유해 물질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수거된 시료는 식품공전의 성분규격에 따라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식중독균(살모넬라, 리스테리아, 장 출혈성 대장균, 대장균군)과 이화학 검사(보존료, 아질산 이온, 타르색소)와 식품의 고유 형태, 색깔, 이미·이취 유무를 검사하는 성상 검사를 합니다. 포장육은 한우 유전자 검사, 개체동일성 검사, 잔류 항생물질 간이 검사와 성상 검사를 합니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한우와 비 한우의 유전자분석을 통해 비 한우의 한우고기 둔갑 판매를 차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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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 추진물환경생태팀 | 정태욱 | 051-309-2912 | 2022-06-09우리원에서는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내성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항생제의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물에서도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축산 및 반려동물 분야의 항생제내성은 직·간접적으로 사람 및 환경에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One Heath)*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항생제내성 모니터링 결과는 항생제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험을 평가하고 반려동물 항생제 관리 정책 결정, 항생제내성 연구 방향 설정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내성 조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반려동물의 시료를 채취하여 지표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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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물환경생태팀 | 정태욱 | 051-309-2912 | 2022-03-10우리원에서는 부정 축산물 적발 및 부정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를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는 소고기 판매 시 표기된 이력번호와 동일한 소고기를 판매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써가축 질병 등의 문제발생 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하는 일환으로 시작된 검사입니다.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사육소는 출생 시 12자리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는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도축 시 전두수를 시료 채취 후 보관하고 유통 소고기를 시·구·군에서 수거 후 이력번호와 함께 의뢰를 합니다. 우리원에서는의뢰된 시료에서 소 개체별로 차이가 나는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자를 추출, 증폭 및 염기서열 분석후 결과 데이터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송부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보관 중인 동일 이력번호의 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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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물환경생태팀 | 김주인 | 051-309-2917 | 2021-12-03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크게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가금류에서 피해가 크며 특히 닭의 경우 급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자연생태계와 야생조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사육 농장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며, 농장에서 발병 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현재까지 국내 AI 인체감염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가열조리할 경우 인체에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충북과 전남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가축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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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식품안전성 검사물환경생태팀 | 김주인 | 051-309-2917 | 2021-09-08최근 서구, 연제구 등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환자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으며, 원인식품으로는 달걀지단이 포함된 김밥, 밀면 등 조리식품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총 5,596명 중 달걀로 인한 발생은 3,506명(63%)으로 나타나, 달걀에 대한 식품안정성 확보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은 닭의 수란관을 통해 항문까지 나오는 경로에서 장관 내의 살모넬라균이 분변과 함께 부착되어 있다가 달걀의 기공을 통해 계란속으로 칩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세정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고, 식재료도 흐르는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댤걀은 다른 식재료와 구분하여 보관하고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지단과 같은 달걀 조리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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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가공품 식품첨가물 검사물환경생태팀 | 김주인 | 051-309-2917 | 2021-06-09햄, 소시지 같은 축산물가공품이나 식육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은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입니다. 아질산은 고기의 근육에 있는 미오글로빈과 결합하여 미오글로빈의 색을 붉게 하여 상품성이 좋게 만들어 식육가공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질산의 또 다른 효능은 보톡스 등의 원인세균인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과 같은 그람양성세균의 증식 억제에도 효과가 높아 식중독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1970년대 이후 아질산으로 염지된 육제품이 아민과 반응할 경우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nitrous amine)을 생성할 수 있다는 보고로 인해, 아질산나트륨을 위험한 식품첨가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니트로사민의 일상적인 섭취 수준으로 발암성 문제는 없다고 발표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도 사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