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카드뉴스

2024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련 생물테러 환경감시
작성자
강성희
작성일
2024-03-11
조회수
47
첨부파일
내용



우리 연구원은 한국탁구 100주년 기념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생물테러 의심 병원체에 대한 진단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총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가적 차원의 메가스포츠경기대회로 우리 연구원은 이에 대비하여 경기장 내 생물테러 발생 사전 감시 및 검사 대응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대회 전 생물테러 병원체 환경 사전 점검을 위해 경기장 내 환경 검체 총 25건을 채취하여 생물테러병원체 6종(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두창바이러스, 유비저균, 브루셀라균)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회 중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한 감염병 분야 시스템 점검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였습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극미량의 병원체로도 치사 가능하며, 감염되면 스스로 번식 확산 및 오염지역 확인이 어려운 특징이 있어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생물테러 위기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부산 지역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장 생물테러병원체 환경감시 및 우사 주변 토양 탄저균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정도평가를 통한 생물테러병원체 실험실 진단능력 상시 확보 및 고위험병원체 실험실(생물안전3등급)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과 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물테러 의심 상황시 ▲경찰에 신고하기 112 ▲의심물질 발견시 덮어두거나 개봉하지 말 것 ▲ 코와 입을 가리고 오염지역과 오염원을 확인 후 신속히 현재 위치에서 탈출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야 합니다.

감염병사진1 

 

[감염병연구부 미생물팀 박소현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