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대기중금속 분포와 건강위해성 평가 -
우리 연구원은 부산지역의 대기중금속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건강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중금속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환경오염우려지역 5개 지점, 건강취약지역 4개 지점, 주거밀집지역 1개 지점 등 총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7일간 미세먼지(PM-10)를 채취하여 납(Pb) 등 중금속 20항목 을 정밀 분석하였습니다.
2025년 조사 결과, 미세먼지(PM-10)의 연평균 농도는 26 μg/m , 대기중금속의 평균농도는 1.62 μg/m 로 미세먼지 농도의 약 6.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납(Pb)의 평균농도는 0.01418 μg/m 로 국내 대기환경기준(0.5 μg/m )의 2.8% 수준이었으며,
카드뮴(Cd)과 망간(Mn)은 각각 WHO 권고기준의 14.6%, 10.1% 수준으로 모두 기준을 만족하였습니다.
월별 대기중금속 농도를 살펴보면 4월에 가장 높고 8월에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4월에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중금속 평균농도가 3.84 μg/m 로 높게 나타난 반면, 8월에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우의 영향으로 0.46 μg/m 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대기중금속 평균농도는 환경오염 우려지역 1.80 μg/m , 건강취약지역 1.46 μg/m , 주거밀집지역 1.37 μg/m 으로 공업지역 등이 포함된 환경오염 우려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흡입에 따른 중금속의 건강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비소(As), 카드뮴(Cd), 니켈(Ni), 납(Pb)의 초과발암 위해도는 위해가 없는 수준 또는 허용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알루미늄(Al), 비소(As), 카드뮴(Cd), 망간(Mn), 니켈(Ni), 티타늄(Ti), 바나듐(V) 항목에 대한 비발암 위해성 평가 결과, 모든 항목의 위해도 지수(HI)가 기준값인 1보다 낮아 비발암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 났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부산지역 환경·건강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별 대기중금속 농도와 분포 특성을 파악 하고, 주요 오염원을 평가하여 부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중금속 20종 - Al, As, Be, Ca, Cd, Co, Cr, Cu, Fe, Mg, Mn, Mo, Ni, Pb, Sb, Se, Si, Ti, V, Zn

[대기환경연구부 환경보건팀 환경연구사 장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