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은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이용규모가 큰 만큼 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은 실내공기질 특성과 오염 원인을 분석하여 각 시설의 실내 환경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총 19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조사하고 있으며, 전년도 191개소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유지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에서 이산화탄소·폼알데하이드·총부유세균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자율관리시설에서는 영화 상영관·목욕장·박물관·실내주차장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기준의 50%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며,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도 변화와 유사하게 4월에, 이산화탄소·폼알데하이드·총부유세균은 여름철(6~9월) 온·습도 상승과 환기 부족으로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시설 유형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2026년 1월 1일부터 도서관·박물관·대규모 점포·학원의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이 현행 50→40 ㎍/㎥로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준 개정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실내 공간의 공기질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강화된 기준 적용에 따라 시설의 환기와 공기청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정기적인 공기질 확인과 유지 노력이 꾸준히 요구됩니다.

우리 연구원은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실내공기질 조사·평가를 한층 강화하고 시설의 관리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대기환경연구부 실내환경팀 환경연구사 송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