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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기!

부서명
물환경생태팀
전화번호
051-309-2916
작성일
2025-06-17
조회수
59
2025
여름
첨부파일
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기! 사진1
내용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인 6~8월에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 식재료 관리 등에 소홀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므로 음식점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각 가정에서도 음식점에서 포장하거나 배달한 식품을 상온에 보관하지 않고, 바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하고, 이들은 열에 약해 가열 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중심온도 75℃, 1분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반면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소독제(식용락스)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하며,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휴가철 야외활동 시 자주 섭취하는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병연구부 식중독검사팀 보건연구사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