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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3

생물테러발생 대비 실험실 조사
작성자
강성희
작성일
2023-06-12
조회수
199
첨부파일
내용




생물테러는 사회ㆍ정치적 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하고 다수의 인명을 살상하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오므로 검사기관에서는 주기적인 생물테러병원체 검사ㆍ훈련을 통하여 검사능력을 상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실험실 대응을 위하여 「생물테러발생 대비 실험실 조사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토양 탄저균 발생 감시를 위하여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1회 강서구, 금정구, 기장군 우사 3개소 주변 토양을 채취하여 검사하고 있으며, 안전한 국제행사 지원을 위하여 연4회 국제행사장 환경검체를 수집하여 생물테러병원체 6종(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두창바이러스, 유비저균, 브루셀라균)을 사전감시하고 있습니다.

탄저는 제1급 감염병으로서 토양매개 세균인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성 감염질환입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축사 3개소 주변 토양 120건을 수거하여 탄저균을 검사하였으며 모두 불검출이었습니다.

 

국제행사장 환경 중 생물테러병원체 사전감시는 2022년 부산지역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차공예박람회, 부산국제모터쇼, 부산국제영화제,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기간 동안 실시하였습니다. 행사장 주변 환경검체 총 20건을 신속검사한 결과 생물테러병원체 6종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생물테러병원체 신속검사 능력 확보를 위한 실험실 조사사업을 지속 수행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실험실 대응과 국제행사장 환경 중 생물테러병원체 사전감시로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면 감염병정보 그림2 

[감염병연구부 미생물팀 김경아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