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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3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조사
작성자
강성희
작성일
2023-03-10
조회수
232
첨부파일
내용




 

우리원에서는 숨쉬기 편안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하여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공기질관리법의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430 m2 미만)에 대해서도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건강위해를 예방하고 적정한 실내공기질유지관리를 위하여 매년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부산시내 소규모 어린이집 1,544개소(2022.12.31.기준) 중 150개소를 방문하여 실내공기 중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를 조사하였고, 현장에서 시료채취뿐만 아니라 해당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리플릿을배부하였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총부유세균은 36~2,065 CFU/m3으로 2개소에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800 CFU/m3을초과하였고, 이산화탄소는 376~1,358 ppm으로 7개소에서 유지기준(950 ppm)을 초과하였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6개소 조사 결과 모두 유지기준(70 ㎍/m3) 이내였습니다. 공간별로는 원아들의 밀집도가 높은 교실에서 총부유세균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계절별로는 총부유세균은 평균기온과 습도가 높은 8월에 높은 농도를보였고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 황사와 미세먼지가 높은 봄철(3~4월)에높은 농도를 보였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재방문하여 실내환기주기 등 추가 컨설팅을제공하고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유지기준 이내였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으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이 중요해지고, 특히, 다수의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이 이용하지만 법적 관리의 사각지대에있는 다양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소규모 어린이집 이외에도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안교육기관까지 대상을 확대 선정하여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부산지역 152개소의 시설에 대하여 호흡기질환, 아토피 등 어린이 건강위해관련 항목인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폼알데하이드를 중점 조사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숨쉬기 좋은실내공기질 유지 관리와 자발적인 개선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면 대기5


[ 대기환경연구부 미세먼지안전팀 지화성 환경연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