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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2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 추진
작성자
정태욱
작성일
2022-06-09
조회수
660
첨부파일
내용



우리원에서는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내성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항생제의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물에서도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축산 및 반려동물 분야의 항생제내성은 직·간접적으로 사람 및 환경에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One Heath)*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항생제내성 모니터링 결과는 항생제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위험을 평가하고 반려동물 항생제 관리 정책 결정, 항생제내성 연구 방향 설정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내성 조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반려동물의 시료를 채취하여 지표세균(대장균, 장알균)과 반려동물 병원성세균(대장균, 클로스트리듐속 균, 포도알속 균, 슈도모나스속 균, 사슬알속 균, 프로테우스속 균, 보르데텔라속 균, 파스튜렐라속 균, 기타 호흡기 원인균)을 분리하고 분리한 세균은 검역본부로 송부 후 검역본부에서 송부한 균주에 대해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합니다.


6면 동물위생 정보 사진26면 동물위생 정보 사진3 

2018년에는 197균주(대상세균 97, 기타 100), 2019 709균주(대상세균 602, 기타 107), 2020 889균주(대상세균 826, 기타 63), 2021 616균주(대상세균 581, 기타 35)를 분리하였으며 질병이환동물의 병원성세균 중에는 포도알속 균, 병원성대장균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는 관내 동물병원 14곳과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정상분변 및 임상시료로부터 대장균, 장알균을 비롯한 총 9 360균주를 분리할 계획이며, 반려동물의 병원체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검사 결과는 동물병원에 통보하여 반려동물 질병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정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 수의주사 허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