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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1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작성자
김주인
작성일
2021-12-03
조회수
1012
첨부파일
내용



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크게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가금류에서 피해가 크며 특히 닭의 경우 급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자연생태계와 야생조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사육 농장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며, 농장에서 발병 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AI 인체감염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가열조리할 경우 인체에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동물위생정보 그림1

 

충북과 전남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가축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원 동물위생시험소도 철새도래지, 가금류 사육농장, 거래상인, 축산관련시설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까지 농장 사육가금 525건, 전통시장 유통가금류 192건, 야생조류 1,470점 등 정밀검사를 수행하여 AI의 조기검색,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울타리, 그물망, 소독시설을 정비하며 축사 내외부를 청소, 소독하여 외부인,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한편, 사육중인 가금이 가축전염병으로 의심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발생지역 및 발생국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철새무리, 야생조류 페사체, 가금류와 접촉하지 말아주십시요. 

  

[동물위생시험소 방역팀 강원석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