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카드뉴스

2021

낙동강하굿둑 개방 염분 모니터링
작성자
김주인
작성일
2021-12-03
조회수
1144
첨부파일
내용



낙동강 하구 기수역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의 낙동강하굿둑 개방 요구에 따라, 환경부와 우리시는 2019년 낙동강하굿둑 개방 실증실험을 한 이후 올해는 네 차례 수문 개방을 진행하는 등 상시적인 하굿둑 개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낙동강하굿둑이 개방되었을 때 기수역 생태계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염분이 상류로 유입되어 부산시 상수도 취수원인 물금과 매리까지 염분이 유입되거나, 농업용수 등에 염분 피해가 없는지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원은 낙동강 하구의 염분 거동을 파악하고 염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낙동강하굿둑에서 물금까지 본류와 지류 17개 지점에 수질다항목측정기를 설치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염분 자동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환경정보 그림1  

 

특히 『낙동강하구 염분 모니터링 고도화』 사업을 통해 낙동강 하구의 염분 분포를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시각화하였으며, 낙동강하굿둑 12km 상류 지점인 구포대교에 염분이 일정 값이상 올라가게 되면  시와 강서구·수자원공사 등의 유관기관에 알람이 울리게 되어, 하굿둑 수문 조정을 요청하는 등 염해 피해 방지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올해 네 차례 개방을 통해서 상수원이나 농작물, 지하수 등에 염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우리원은 향후 낙동강 유지용수 유입 하천 및 서낙동강 등에 염분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여 염분 피해를 최소화하며, 효과적인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겠습니다. 

[물환경연구부 친수환경팀 조갑제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