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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1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사
작성자
김주인
작성일
2021-09-08
조회수
1848
첨부파일
내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세계적인 확산, 돌파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의 분류 체계에 따라 주요변이와 기타변이로 분류하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또는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 주요변이로 지정되는데 현재 주요변이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류가 있습니다. 

2020년 12월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초로 확인된 이후 현재('21.9.4.)까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른 국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23,388건이며, 특히 빠른 감염 속도와 높은 전파력을 가진 델타형이 19,531건(83.5%)으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분

알파형 

베타형 

감마형 

델타형 

총계 

 보고시기

(지역)

 '20.9월

(영국)

'20.5월

(남아공) 

'20.11월

(브라질) 

'20.10월

(인도) 

'20.12월~ 

 검출건수

(검출율)

3,262

(13.9%) 

150

(0.6%) 

22

(0.1%) 

19,531

(83.5%) 

23,388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시범 운영하였고, 질병관리청의 유전자 증폭검사 유효성 확인 후 주요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에 대해서는 7월 9일부터,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8월 2일부터 확정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 검사는 질병관리청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최종 검사로 확정하였지만 연구원이 주요변이 4종에 대한 최종 확정 기관이 되면서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와 접촉자 관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원은 신속한 코로나19 검사 및 변이 바이러스 확정 검사로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염병연구부 감염병조사팀 박선희 보건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