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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폐광산 주변 환경오염도 조사
- 작성자
- 김주인
- 작성일
- 2020-12-09
- 조회수
- 283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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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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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현재 채광중인 광산은 1개소가 있으며 소멸등록된 폐광산은 44개소가 있습니다. 폐광산 중 38개소는 흔적이 소멸되어 파악이 어려우며, 나머지 6개소는 갱 입구가 노출되어 있거나 갱내수 유출, 광미 노출 등으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시와 우리원은 부산지역 6개 폐광산(임기, 동래납석, 일광, 경창, 부산철광, 용호)에 대하여 오염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하여 토양(중금속 등 9개 항목)과 수질(수소이온농도 등 12개 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연1회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19년 조사결과 갱내수가 유출되고 있는 곳은 경창과 일광광산이었습니다. 경창의 갱내수는 수질이 양호하였고, 일광의 갱내수는 수질정화시설을 거쳐 양호한 수질로 유출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기납석과 동래납석광산은 직접적인 갱내수는 없으나 광산 주변으로 산성(pH 3.3~4.2)의 유출수가 배수되고 있어, 유출방지와 수질정화 등의 적절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폐광산 주변의 역수터, 지하수, 계곡수 등의 수질은 양호하여 폐광산으로 인한 오염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폐광산의 갱입구, 주변 표토, 광미 등 토양을 조사한 결과 부산철광의 갱입구, 일광의 갱입구 및 주변농지, 임기납석 및 경창, 용호2호갱 주변 표토에서 비소, 카드뮴, 납, 아연, 구리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오염이 확인되는 지점은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우리원도 시구군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오염저감 대착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물환경연구부 토양폐기물팀 지화성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