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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0

폐광산 주변 환경오염도 조사
작성자
김주인
작성일
2020-12-09
조회수
2719
첨부파일
내용



 부산지역에서 현재 채광중인 광산은 1개소가 있으며 소멸등록된 폐광산은 44개소가 있습니다. 폐광산 중 38개소는 흔적이 소멸되어 파악이 어려우며, 나머지 6개소는 갱 입구가 노출되어 있거나 갱내수 유출, 광미 노출 등으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시와 우리원은 부산지역 6개 폐광산(임기, 동래납석, 일광, 경창, 부산철광, 용호)에 대하여  오염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하여 토양(중금속 등 9개 항목)과 수질(수소이온농도 등 12개 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연1회 조사하고 있습니다 .

 

물환경정보 그림2물환경정보 그림1

 

2019년 조사결과 갱내수가 유출되고 있는 곳은 경창과 일광광산이었습니다. 경창의 갱내수는 수질이 양호하였고, 일광의 갱내수는 수질정화시설을 거쳐 양호한 수질로 유출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기납석과 동래납석광산은 직접적인 갱내수는 없으나 광산 주변으로 산성(pH 3.3~4.2)의 유출수가 배수되고 있어,  유출방지와 수질정화 등의 적절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폐광산 주변의 역수터, 지하수, 계곡수 등의 수질은 양호하여 폐광산으로 인한 오염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폐광산의 갱입구, 주변 표토, 광미 등 토양을 조사한 결과 부산철광의 갱입구, 일광의 갱입구 및 주변농지, 임기납석 및 경창, 용호2호갱 주변 표토에서 비소, 카드뮴, 납, 아연, 구리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오염이 확인되는 지점은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우리원도 시구군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오염저감 대착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물환경연구부 토양폐기물팀 지화성 환경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