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2019년 2월 우리원 대기질진단평가팀은 입체적으로 대기질을 감시하고 유해물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기질 정밀측정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초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공단지역 악취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오염지도를 작성하며, 사업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선제적 대응하는 등 대기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이동측정분석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질 정밀측정시스템은 공기 중 극미량오염 성분도 검출하는 질량분석기(SIFT-MS)와 실시간 공기질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미세먼지측정기(OPC)를 비롯해 기상측정장비(GPS), 지리정보시스템, 자료수집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량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는 드론을 이용해 시료를 채취·분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산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측정 시 현장에서 시료 채취 후 실험실 운반, 분석까지 수일이 소요되어 원인물질을 즉시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밀시스템을 이용하면 수분 이내에 확인이 가능해 가스누출사고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상황 파악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대기질 정밀측정시스템 구성 표입니다.

선택이온흐름관 질량분석기 (SIFT-MS)	광학미세먼지측정기 (Optical Particle Counter)	시료채취용 드론
가스상 대기오염물질, 악취 유발물질을 ppt(1조분의1)수준의 농도까지 실시간 측정가능한 분석장비	레이저를 사용한 광산란 방식의 미세먼지 측정기기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분석장비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시료채취박스를 드론에 장착하여 오염물질을 현장에서 채취

[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진단평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