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1.04.27
- 조회수
- 431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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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1. 자연계의 DO
일반적으로 자연계 하천수의 DO가 몇(mg/L)인지 궁긍합니다.
그리고 실험을 실시할 시 하천수의 DO가 20℃를 맞추어도 11~12(mg/L) 또는 그 이상일 경우가 있는데 위 경우는 실험이 잘못됐는지 궁금합니다.
2. 희석수의 DO 감소
BOD 공정시험법에 보면 희석수를 5일간 배양시 DO 감소량이 0.2 mg/L 이하여야 되는데 이 값을 초과할 경우, 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궁금합니다.
3. 식종수
'희석수', '식종희석수'가 아닌 '식종수'를 채취후 며칠간 보존하고 사용가능한지,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 질산화억제시약
질산화억제시약의 적용범위가 원수, 처리수 및 방류수, 하천수 등등 어디까지 질산화억제시약을 적용시켜 첨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5. 잔류염소
BOD 공정시험법 7.1.2 부분에 "잔류염소를 함유한 시료는 시료 100 ml에 아자이드화나트륨과 요오드화칼륨을 넣고 흔들어 섞은 다음 염산을 넣어 산성으로 한다.(약 pH 1). 유리된 요오드를 전분지시약을 사용하여 아황산나트륨용액으로 액의 색깔이 '청색에서 무색'으로 변화될 떄까지 적정하여 얻은 아황산나트륨용액의 소비된 부피(mL)를 남아 있는 시료의 양에 대응하여 넣어 준다."위 부분과 똑같이 두 시료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했으나 전분지시약을 넣었을 때 청색으로 변하지 않고, 무색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잔류염소-비색법"을 진행할 시 총잔류염소가 0.25이상이 되는데 색변화가 없는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궁금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 작성자
- 물환경생태팀 김주인
- 답변등록일
- 2021.04.27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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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Q&A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접수번호 639)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BOD 실험 절차“ 에 관한 것으로 이해되며, 귀하의 질의 사항에 대해 검토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연계의 DO(용존산소)는 하천이나 오폐수의 상황에 따라 0~20 mg/L 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 순수한 물은 20℃에서 DO가 포화되었을 때 9 mg/L 내외로 측정됩니다. 하천수에 식물성플랑크톤(녹조 또는 적조등)이 많이 있으면 DO를 생성하므로 20℃ 에서도 10 mg/L 이상 측정되어 과포화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20℃를 유지하며 10~20분간 폭기하면 9 mg/L 내외로 낮아집니다.
2) 희석수는 5일간 배양시 DO 감소량이 0.2 mg/L 이하이어하는데 이를 초과한다면, 희석에 사용한 초순수가 오염되었거나, 첨가액(인산염완충액, 황산마그네슘, 염화칼슘, 염화철용액)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시 제조하여 실험하여야 합니다.
3) 식종액으로 사용하는 하수나 하천수는 24시간~36시간 가라앉은 다음에 상층액을 사용합니다. 토양추출액을 식종액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교반하여 25시간 방치한 후 상층액을 취합니다.
4) 일반적인 BOD 측정은 질산화억제시약없이 질산화를 포함한 BOD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질산화억제시약을 첨부할 경우는 하수처리장에서 공정관리나 하천의 오염원인 파악 등 C-BOD(탄소유래 BOD)를 알기 위해 제한적으로 이용됩니다.
5) 총 잔류염소가 0.25 mg/L 정도일 때 시약 등이 제대로 제조되었고, 기술하신 절차대로 실험이 진행되었다면 청색으로 발색이 잘 되어야 합니다. 발색이 잘 되지 않는다면 ① 염산의 농도가 너무 낮거나 ② 전분지시약이 오래되어 상했거나 ③ KI 용액이 제대로 제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약을 새로 조제하거나 실험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물환경연구부 물환경생태팀 김주인 연구사(☏051-309-291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