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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및 보도자료

 

부산경찰청, 안전 사각지대 아동가정 특별 안전점검

부서명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심리치료팀
전화번호
0512406344
작성자
박준휘
작성일
2025-07-17
조회수
54
첨부파일
내용

최근 부산에서 집에 혼자 있던 자매가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부산경찰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소방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17일부터 연말까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돌봄 사각지대 아동에 있는 아동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아동학대 신고 가정과 아이사랑 부모교육 연계 가정, 고위험군 아동 중 사전 동의를 받은 가정이다. 


특히 경찰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 중점을 두고 가정 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환경을 점검·보완에 나선다. 

합동 점검 시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을, 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는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물 이상 여부를 살펴볼 예 정이다. 


또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및 양육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개선을 권고하거나 지자체와 연계한 돌봄 서비스 제공, 화재감지기 설치 등 후 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아동은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존재"라며 "사각지대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