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드디어 때가 왔다. 보물 가득한 축제의 바다로 빠져들 시간이다. 준비할 건 없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열정이면 족하다. 부산바다가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한가득 품고 축제의 향연을 벌인다.

부산바다가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한가득 품고 8월1~9일 축제의 향연을 벌인다.

·개막행사(8월1일 오후 8시 해운대 특설무대)=2PM, 백지영, JK김동욱, 안치환, 슈퍼키드,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초대형 버라이어티쇼를 벌인다. 부산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해운대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

·상해시 기예단 특별공연(8월1~2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부산의 자매도시 중국 상해시 기예단이 입이 쩍 벌어지는 놀라운 묘기를 선보인다.

·해운대 비키니 콘테스트(8월1~9일 오후 1시 해운대)=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 부산바다축제 기간 해운대를 찾은 ‘몸짱’들이 총 출동한다. 기존 미인대회 형식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 관람객들이 굿데이스포츠 홈페이지(www.gooddaysports.co.kr)를 통해 투표, 순위를 정해 시상한다. 

해운대비키니콘테스트.

·톱 모델 오브 더 월드, 코리아 2011 모델선발대회(8월2일 오후 7시 광안리 특설무대)=전국의 모델지망생들이 참가하는 ‘슈퍼 클래스’ 모델 선발대회. 미녀들이 국내 최고 디자이너의 패션소도 벌이고,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청소년 밴드 해변가요제(8월2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 특설무대)=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최고의 청소년 밴드를 발굴하는 특별한 무대. 중·고등부, 대학부 2차 예선 통과 10개 팀이 ‘톱 밴드’의 명예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대한민국 청소년 밴드 해변가요제.

·최정원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8월3일 오후 8시 해운대 특설무대)=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 최정원과 뮤즈(MUSE)가 함께하는 꿈의 무대. 역동적이며 감동적인 뮤지컬 명장면들만 골라 선보인다. 그리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주옥같은 뮤지컬 하이라이트 20편을 한꺼번에 즐겨보시길.

·썸머 살사의 밤(8월4~5일 오후 6~12시 해운대 이벤트광장)=한여름 밤에 펼치는 정열적인 살사댄스 축제. 국내외 살사댄스 동호인들의 공연과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피서객들과 함께 추는 대규모 살사댄스가 압권.

썸머 살사의 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개막식 8월4일 오후 8시 해운대 특설무대, 본행사 8월4~7일 부산시민회관)=세계 각국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마술의 향연. 최현우, 임재훈, 유현민, 템페이, D.윌리엄슨 등 국내·외 유명 마술사들의 마술쇼를 직접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ibimf.org)에서 확인.

·수박화채 콘테스트(8월4~6일 송정·송도·광안리)=가족, 친구, 연인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참여행사. 3~4명이 한 조로 30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상품 제공.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에서 7월30일까지 사전 접수.

수박화채 콘테스트.

·해양레포츠 체험(8월4~7일 오후 1시 요트경기장)·핀수영 강습(8월5일 오전 10시 광안리)=해양레포츠 체험은 총 2천여명이 요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핀수영 강습은 현장에서 전문 강사들이 무료로 가르쳐 준다.

핀 수영대회.

·시네마 3D & 옵티머스 3D 페스티벌(8월5일 오후 4~12시 해운대 특설무대)=해변에서 초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3D 체험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Ⅱ 3D 스페셜 매치도 선보인다.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8월5일 오후6시 다대포 특설무대)=신나는 비트에 절로 어깨가 들썩여지고 무대를 휘어잡는 춤사위에 넋을 놓게 되는 무대. 세계 정상급의 9개국 16개 팀이 댄스배틀, 힙합공연, 그래피티 전시 등을 선보인다.

·송정해변콘서트(8월5일 오후 7시 송정 특설무대)=현숙, 김혜연, 최석준 등이 출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성인가요는 물론 발라드, 댄스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카스 썸머 콘서트(8월6일 오후 7시 해운대 특설무대)=‘나는 가수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범수, BMK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최고의 짜릿한 콘서트다. ‘나가수’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추억의 7080콘서트(8월6일 오후 7시 다대포 분수광장)=정훈희, 홍서범, 이상우, 김범룡, 추가열, 수와진, 김추련 등 7080세대들에게 낯익은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현인가요제(8월6~7일 오후 8시 송도 특설무대)=국민가수 현인 선생을 기리는 신인가수 등용문. 부산지역 숨은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연이 여름밤 더위를 싹 날려준다.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8월9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광안리 특설무대)=오케스트라, 테너, 소프라노, 국악 등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콘서트.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힐즈팀의 뮤지컬 갈라 하이라이트쇼와 유리상자의 라이브 콘서트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듯.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

■ 제16회 부산바다축제 행사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