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터질 듯, 뜨거운 록 열기 여름을 삼킨다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8월5~7일 삼락강변공원
- 내용
록페스티벌의 원조인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8월5일부터 7일까지 사상구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록페스티벌의 기원인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달 5∼7일 열린다.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삼락강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첫 록페스티벌로 앞으로 세계적인 록페스티벌로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여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부산국제록페에 쏠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올 부산국제록페는 신인 인디밴드의 실험적인 무대와 국내외 최정상 록 밴드의 관록있는 무대가 두루 준비돼 있다. 독일 헤비메탈 밴드의 지존이라는 ‘헤븐 쉘번’을 비롯해 일본, 타이완의 실력파 록 밴드가 참여한다. 국내 록 밴드의 라인업은 화려함 그 자체다. 부활, YB, 김창완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국카스텐, 안녕바다 등을 만날 수 있다. 정통 록앤롤부터 펑크,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등 록 음악 전 장르에 걸쳐 스타급 밴드가 총 출동한다.
전야제(8월5일)에는 실력파 신인 인디밴드들이 출연한다. 부산국제록페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실력을 인정받기 위한 신예 밴드들의 불꽃 튀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중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록 밴드인 ‘YB’와 영국 밴드 ‘스테랑코’의 특별 합동공연이 열린다.
본공연은 내달 6일과 7일 열린다. 6일 네바다51, 개차반, 안녕바다, 킹스턴루디스카, 에브리싱글데이, 크라잉넛, 부활, 몽골800, 인도의 마리아밴드. 7일 콘텐더스 마하트마, 내귀에도청장치, 피아, 국카스텐, 노브레인, 김창완밴드, 대만의 쏘닉, 독일의 헤븐쉘번 공연. 공연시간 오후4시부터 밤11시30분.
삼락강변공원은 인기 피서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 주위에 이름난 맛집이 꽤 있다. 77돌곱창(317-0470), 부전돼지국밥(324-9174), 이병우설농탕(325-5550), 커리 전문점 상감(Sangam)(322-6080), 할매재첩국(301-5321), 삼락하동재첩국(301-7200) 등이 유명하다.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도보로 20분. 르네시떼 앞 육교를 건너 직진.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삼락강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소와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특설무대 주변에 티셔츠 수건 등 기념품을 판매하는 록프라자가 설치된다. 공연 후 팬사인회가 록프라자에서 열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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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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