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축제의 바다 속으로
8월1∼9일, 7080 콘서트·비키니 콘테스트 … 보고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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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여름축제의 바다’로 풍덩 빠져든다. 부산 여름축제, 부산바다축제가 다음달 1∼9일 열린다. 해운대·광안리 등 해수욕장 6곳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삼락강변공원에서다.
축제 앞둔 부산바다
부산바다축제가 다음달 1∼9일 해수욕장과 요트경기장, 삼락강변공원 등에서 열린다(사진은 축제를 앞둔 광안리 해수욕장의 밤풍경. 시민과 피서객들이 노천카페에서 여름밤을 즐기고 있다).‘축제의 바다 속으로’-올 축제 슬로건이다. 한층 색다른 기획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다. 최고의 스타들이 꾸미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해양스포츠, 국제행사 등 6종 41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는 개막식은 역대 최대 버라이어티쇼. 2PM, 백지영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불꽃쇼 등을 펼친다. ‘상하이시 기예단’ 특별공연(2일),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3일), 슈퍼모델 비치웨어 패션쇼(3일), 인기가수 축하공연 ‘카스 썸머 콘서트’(6일) 등 다양한 공연이 잇따른다. 피서객들이 참여하는 ‘썸머 살사의 밤’(4∼5일), 비키니 콘테스트(1∼9일) 같은 이색행사도 다양하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모델 선발대회 ‘톱 모델 오브 더 월드, 코리아2011’(2일), 열린 바다 음악회(9일)를 펼친다.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현인가요제(6∼7일)를 연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5일)과 추억의 7080콘서트(6일) 등을 선보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발도 놓쳐선 안 될 대형 행사. 5∼7일 사상구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린다. 디하이트, 라츠, 김창완 밴드, 노브레인, 크라잉 넛 등 6개국 26개 밴드가 열광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일광 기장갯마을축제(7월29일∼8월7일), 송도바다축제(3∼5일), 송정해변축제(6∼7일), 다대포 청소년 바다축제(7일) 같은 지역 축제도 잇따른다.
부산축제조직위는 “낮에는 이색체험, 밤에는 화려한 공연을 통해 역대최고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할 ‘부산바다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축제조직위(888-3394)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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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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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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