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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 암 환자 치료 쉬워진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23일 준공 … 중입자가속기 개발 본격화

내용
부산권 암 치료와 방사선의학 연구를 이끌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3일 준공,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 참석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부산권 암 치료와 방사선의학 연구를 이끌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마침내 준공됐다. 이 병원은 2~3개월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7월 개원, 부산의 암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최첨단 암치료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것은 물론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2015년까지 개발, 부산을 '암 치료 메카'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3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최현돌 기장군수, 이종인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들어선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7만3천45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304병상 규모.

이 병원은 갑상선, 유방, 부인, 소화기 등 5대 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 진료체계를 구축,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진료에 나선다. 종합건강검진센터도 갖춰 시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및 보건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개원 이후 곧바로 중입자가속기 개발에 착수,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 이를 통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암 치료 종합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입자가속기는 중입자인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까운 400MeV/u로 가속시켜 두경부암, 간암, 폐암 등 각종 암을 치료하고 기초과학연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4-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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