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경제효과 536억
부발연 경제효과 분석 - 89.5% "다시 오겠다"
- 내용
- PIFF의 경제파급효과가 536억원을 넘고, 참가자 89.5%는 다시 참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제14회 PIFF 개막식.
한국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53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10월8~16일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생산유발효과는 536억800만원, 취업유발효과는 1천150명, 고용유발효과는 590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68억원, 소득유발효과는 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회 아시안필름마켓 등 부대행사에 참가한 관람객, 게스트, 바이어 등 2천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일반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 지출액은 19만7천133원으로 나타났다. 영어권 관람객의 평균 지출비용은 72만561원, 일본인 관람객은 111만3천87원으로 조사됐다.
거주지별로는 부산 9만9천459원, 시외 18만3천99원, 성별로는 남자 21만476원, 여자 18만9천502원을 지출했다. 바이어 등이 참가한 아시안 필름마켓의 경우 참가자 평균 지출액이 345만7천60원으로 아주 높았다. 영화제 참가 동기는 영화에 대한 흥미 43.7%, 국제영화제 호기심 25.3%, 축제 분위기 18.2% 등으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숙박 기간은 당일 45.8%, 2~3일 37.2%로 조사됐다. 일행 동행은 2~3명이 66.1%로 가장 많았다. 70%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고, 전체의 89.5%는 올해 부산영화제에도 참가하겠다고 답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4-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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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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