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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사하소방서 표윤동 선생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박**
작성일시
2018-12-04 20:49:40
통보방법
통보안함
처리상황
답변완료
내용
안녕하세요..소방관님들도 공무원이 맞으시지요??

찾아 뵙고 직접 인사 드릴려고 했는데 극구 사양 하셔서 이렇게라도 글 남기면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때는 2주 전쯤 11월 중순이었습니다.

평소 당뇨를 앓으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볼일이 있어 지하철을 타러 동매역 대합실을 지나던 중
어머니가 갑자기 어지럽다며 주저 앉으시곤 거동을 못하셨습니다.

놀란 마음에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모여 들었지만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누구하나 선뜻 도와주러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한 남성분이 급하게 뛰어 오셔서 어머니 의식 유무를 확인하시고 이런저런 몸상태를 살펴 보시며(아마 맥박이나 호흡을 체크 하신듯) 평소 앓으시는 지병이나 아침에 드신 음식이 뭔지 물으셨습니다. 뭔가 이 분야에 전문가 느낌이 물씬 풍겼기에 믿고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 드렸습니다.

그러자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듯 하지만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료 받고 안정을 취하시는게 좋겠다 하시고 역 위에 소방서 구급대원에게 데려다 주겠다며 어머니를 업고 뛰어 가셨습니다.

저도 뒤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소방서에 도착하니 많은 소방대원 분들이 나와서 어머니 상태를 봐주고 안심시켜 주셨습니다.(그때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ㅜ)

하지만 마침 구급대원 분들이 다른 출동으로 인해 부재 중 이셨고 표윤동 선생님(성함은 뒤에 소방서 방문해서 수소문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은 마치 본인일처럼 안타까워 하시며 소방서 업무용 차량이 있으니 직접 가까운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겠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해 주셨습니다.

저는 소방관님들 다른일로 바쁘실텐데 더 민폐 끼치는게 싫어 사양하고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미안한 표정을 지으시며 큰 길가를 건너 가시더니 맞은편 택시를 직접 잡아 주셨고 어머니가 택시 타는 것도 도와 주시며 기사님께 상황 설명하시고 빨리 병원좀 모셔다달라고 대신 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 잘 받으시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지내십니다. 그 뒤에 소방서를 찾아 도와 주신 분 성함과
근무하시는 부서 전화번호를 알게되어 직접 찾아 뵙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화를 통해 의사를 전달 했는데..건강하시면 다행이라고
마음만 고맙게 받으시겠다며 극구 사양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때 아찔한 상황에서 표윤동 선생님을 비롯해 제일 처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신 소방관님들을 보니 119가 왜 가장 신뢰받는 공무원 조직으로 국민들이 칭하는지 몸소 깨달을 수 있겠더라구요

아직도 저와 어머니를 택시 태워 보내며 미안한 표정으로 끝까지 지켜 봐주시던 표윤동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저 또한 앞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도우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입니다
답변완료일
2018-12-05 13:04:09
주관부서
부산광역시 행정지원국 통합민원과
담당자
허금
전화번호
051-888-3662
내용
○ 평소 시정에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귀하께서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시 소방본부 직원(사하소방서 소방행정과) 표윤동 직원을 칭찬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좋은 모습을 보시고 고마워하시며 크게 칭찬해 주시니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해당직원에 대해 격려는 물론 칭찬 내용을 널리 알려 여러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으며,
귀하께서 남겨주신 따뜻한 말씀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 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