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처리문제[질문에 대답은 메일로 주시나요?]

내용

동물보호법 시행이 된 지금 강서보호소 관리문제나 고양이 처리(도륙)에 대해 문의하는 글이 있는데 그 글에 대핸 답변... 대책 같은 건 메일로 주셨는지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 게시판에도 어떠한 답변을 들었다는 게시글이 없는 관계로 무척 궁금해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문의드립니다.

유기묘 처리에 관해 각 구(군) 담당자에게 어떠한 시행명령을 내리셨는지요?

또한 동물보호소가 아닌 동물학대소라고 불리우는 강서보호소에 이러한 루머(민원인들은 직접 보고 확인을했답니다)에 관해 사실확인은 하셨는지요?

위의 보호소가 아니면 처리할 곳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는(우리동네 기장군청 담당자의 답변) 식의 답변이라면 그건 담당자가 알아볼 일이니 사양하겠습니다

만약 강서보호소 및 다른 동물보호소의 상황이 비슷하거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동물학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들에게서 과태료(500만원)을 징수하거나 법적 책임을 물으실 것인지, 대처방안까지 답변바랍니다.

동물학대방지 대상으로 개와 고양이가 똑같이 언급되어있는데, 동물의 습성상 고양이는 동반이 불가하므로 배설물 처리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유기묘의 경우 바로 죽여버린다는 말이 들립니다.

예전보다 유기견이 현저히 줄었다는 느낌은 들지만, 유기묘에 관한 선입견과 편견 -우는 소리가 사람과 닮아서 기분이 나쁘다 - 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나 무섭고 소름이 끼쳐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 또한 유기묘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아파트 관리소장이란 사람이 유기묘에게 준 사료에 쥐약을 넣어서 죽이거나 사람의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둔 물그릇을 찾는 즉시 없애는 만행을 떳떳하게 저지르는 세상에서 고양이 목숨쯤이야 몇만마리, 몇백만마리 없어진들 세상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소위 모르면 죄가 아니란 말이 있으나, 생명을 앞에 두고 몰라서 그랬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생명이나 당신 자식의 생명이 이런 취급을 받아도 좋으십니까
평생 죽을 때까지 쓰레기만 생산하며 자연을 파괴하는 일 이외에는 잘하는 일이 없는 인간보다는 겨울에 자동차 밑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고 먹을 게 없어서 음식물 수거용 쓰레기통에 올라가서 썩은 음식을 뒤적이는 고양이들이 훨씬 세상에 득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