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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닦은 언어, 맑은 시어로 꽃피다

■ 부산의 책|시립극단 부수석 정마린 시집 ‘꽃말은 흙이 되어’

내용

부산시립극단 부수석 정마린이 첫 시집 ‘꽃말은 흙이 되어’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스토리팜 펴냄.

 

정마린은 부산 연극계를 30여 년동안 지키고 있는 중견 연극인이자 시인이다. 연기를 하기 전부터 꾸준히 시를 써 왔으며 2010년 ‘시인정신 신인상’, 2011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흔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받기 위해서 시를 쓴다고 말하기도 한다. 상처 없는 사람이 있으랴. 지구상에 인간만이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받기를 갈망한다.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시를 쓰는 이유다.

 

등단 후 8년만에 펴낸 첫 시집 ‘꽃말은 흙이 되어’는 상처 입은 삶에서 길어 올린 치유의 시를 중심으로 엮었다. 존재론적 자아라는 형이상학적 요소를 녹여된 시의 언어가 반짝인다. 이와 함께 비판적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을 풍자라는 형식을 빌려 담아낸 작품도 곁들였다.

 

시집을 펴낸 도서출판 스토리팜은 부산 서점가를 62년 동안 지키고 있는 문우당서점이 만든 단행본 출판 전문사다. 

 

문의 (051-253-0001)

 

연극배우 겸 시인 정마린 

▲연극배우 겸 시인 정마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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