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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에 도전하다

부산문화회관 기획 12월 1일까지 … 부산 중견 피아니스트 대거 참여

내용

2017년은 베토벤 서거 190주년이 되는 해다. 부산문화회관은 악성 베토벤이 남긴 32곡의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부산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는 기획공연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전곡연주회’를 지난 11월 2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대장정으로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연주다.

 

독일의 저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를 ‘구약성서’에,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를 ‘신약성서’에 비유한 바 있다. 악성(樂聖) 베토벤이 평생에 걸쳐 작곡한 32곡의 소나타는 각각의 개성을 가지며 위대한 작곡가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부산지역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로 지난 8월 문을 연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개관을 기념해 부산에서 오랫동안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지역 피아니스트 31인을 초청해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32곡 전곡을 연주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최윤희, 조현선 교수(경성대)에서부터 가장 어려운 곡으로 악명 높은 29번 ‘함머클라비어’를 연주하게 될 서울대 주희성 교수, 부산대 김정권 교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이미 연주했던 실력파 피아니스트 권준, 동아대 최지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화 등이 참여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문의 (051-607-6000)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연주회 포스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연주회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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