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육·해·공 방사선 ‘안전’
환경방사선 탐지 합동훈련 … 최대 방사선량 0.191㎲v
- 내용
부산 전역 하늘과 땅, 바다의 환경방사선 수준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1월 1일 민·관·군·경 22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광역단위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 육상·해상·공중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은 고리원전사고 등 방사선 누출사고에 대비하고, 비상시 주민보호 조치 의사결정에 필요한 방사선 정보를 일사불란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2012년부터 매년 6개월마다 반복·숙달훈련을 통해 관련 기관의 방사선 감시장비 이해와 사용능력을 기르고, 비상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이 10회째다.
훈련 참가 기관은 시 전역 육상·해상·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탐지했으며, 그 결과 측정된 방사선량은 최대 0.191㎲v(마이크로시버트)로 국내 방사선량률 변동범위 0.050∼0.3㎲v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합동 훈련을 더욱 강화해 ‘원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하늘과 땅, 바다의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탐지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도시 전역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최대 0.191㎲v(마이크로시버트)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은 지난 11월 1일 실시한 육·해·공 환경방사선 탐지 합동훈련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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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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