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퍼니처, 도예와 가구 그 경계를 넘다
‘이헌정 개인전-The Journey 2017’
롯데갤러리 광복점 9월 17일까지
- 내용
흙으로 빚은 가구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 열리고 있는 이헌정 개인전 ‘The Journey 2017’전이다.
이헌정 작가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도자에서 시작해서 조각, 개념미술, 건축, 디자인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자신만의 조형어법을 지난 30여년간 끊임없이 실험해 왔다. 특히 브래드 피트, 퍼프 대디와 같은 유명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해 건축가 노먼 포스터,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 수보다 굽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소장해 화제를 모았다.
도예 작품으로는 드문 대형 작품이 눈길을 끈다. 높이가 각각 2m가 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세라믹으로 선보였던 다양한 형태적 실험들, 가령 벤치와 테이블, 타일, 후크 등이 하나의 작품안에 총망라되어 있다.
전시 공간은 전형적인 형식을 버리고 라운지 형식으로 꾸몄다. 전시기간 9월 17일까지.
문의 (051-678-2610)
▲‘이헌정 개인전-The Journey 2017’.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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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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