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차량기지 태양광발전소 더 짓는다
신평·노포·호포·안평기지 유휴부지 14곳 활용
노포·호포·대저기지 이어 … 연 7,468㎿h 생산
- 내용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2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짓는다.
부산교통공사는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평·노포·호포·안평차량기지 안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2019년 2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호포차량기지(1.5㎿급), 노포차량기지(1.7㎿급), 대저차량기지(1㎿급)에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4번째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민간자본 39억4천만원으로 건설되는 2㎿ 규모 태양광발전소는 4곳의 차량기지 검수고와 변전소 등 유휴부지 3만6천290㎡에 들어선다. 매달 4인 가족 기준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98㎿h 가량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태양광발전소 3곳과 추가로 건설하는 2㎿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총 6.2㎿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연간 7천468㎿h의 전기를 생산해 향후 20년간 총 45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노포차량기지에 4㎿h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2017년 1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 에너지 저장장치는 노포차량기지의 1.7㎿급 태양광발전소에서 낮 동안 만든 전기를 저장했다 저녁시간대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2㎿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추가로 생긴다(사진은 대저차량기지에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소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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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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