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충전 쉽게
2020년까지 충전용 RFID태그 3만개 설치
- 내용
부산지역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6월 22일 시청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부산지부, (주)파워큐브와 아파트 주자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콘센트에 무선주파수(RFID)태그를 붙여 전기차를 충전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20년까지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용 RFID태그 3만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RFID태그를 설치하면 전기차 충전 전기요금은 ‘스마트폰 사용자 통신요금’처럼 이용자에게 부과된다. 어느 곳의 콘센트를 사용해 충전하더라도 전기요금이 충전기 사용자에게 부과되는 것. 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고, 기존 220V 콘센트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유롭게 충전을 할 수 있다.
아파트 주민은 개인용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주차면 독점과 전기요금 부과 어려움 등에 따른 다른 입주민의 반대로 전기차 충전에 애로를 겪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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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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