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문학 진수, 제대로 된 '햄릿' 만나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공연
- 내용
부산문화회관이 기획한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 '햄릿'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이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셰익스피어 전 작품 공연 프로젝트의 17번째 작품이다.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의 '햄릿'은 셰익스피어 당대의 극적 분위기와 함께 당대와의 접속점을 찾고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의무, 친구 간의 우정의 문제, 남녀 간 사랑의 진정성, 가족 간의 도덕적 성찰, 개인과 사회 그리고 개인과 국가 간의 의무와 책임 문제를 깊게 고민한다. 주제는 400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더욱 깊어졌다. 인간적 욕망과 절대적 진실 추구의 한계와 삶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 인간 사회의 이상적 모럴과 시대적 함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로서 그 평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시적 정의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의 '햄릿'은 셰익스피어 당대의 극적 분위기와 함께 당대와의 접속점을 찾고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독백들을 포함하고 아름다운 대사로 '시(詩)(75%), 산문(25%)'로 되어 있는 셰익스피어 대표적 명작 '햄릿'의 고전적 품격과 원전의 향취를 가능한 살렸다. 특히 현대 관객들의 감성과 욕구에 맞는, 고도로 훈련 정제된 배우화술과 앙상블 및 연기술, 그리고 음악과 무대미술 등 최대한 관객과 소통 및 공감의 접점을 찾는 역동적 드라마터지로 의미 있는 셰익스피어 정통 무대 공연을 선사한다. 연출 남육현, 출연 정주빈 김상걸 심양홍 등.
문의 (607-6066)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 '햄릿'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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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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