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1위 '한샘', 부산에 새 공장 짓는다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새 일자리 700여개
- 내용
▲ '한샘'이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에 새 공장을 짓는다(사진은 '한샘 플래그숍 센텀점' 모습).
홈 인테리어 국내 1위 기업 (주)한샘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대규모 공장과 물류센터를 짓는다. 지난 2011년 해운대 센텀시티에 직영점 '플래그숍 부산 센텀점'을 연 한샘은 부산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부산지역 매출은 지난해 1천400억원으로 직영점 외에도 대리점 37개, 제휴점 1천200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 짓는 공장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부지 1만9천800㎡, 건물 1만6천㎡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6월 입지계약을 하고 내년 12월 착공해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에는 제조공장·물류센터·시공교육 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양산·김해에 있는 물류사업장을 부산으로 이전 통합해 동남권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공장 신축·이전을 통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양산에서 근무하는 직원 520여명이 부산으로 옮겨오고, 240여명을 신규 고용해 총 7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영업직도 60여명을 더 채용한다.
한샘은 부산·경남 소비자 배송과 해외수입·수출의 물류비 절감 등을 고려해 부산공장 신축을 결정했다. 부산 신항과 김해공항, 철도·외곽순환도로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최적의 입지로 판단한 것. 한샘은 부산공장 신축·이전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매출이 지난해 2천100억원에서 2019년 4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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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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