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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②

내용

 지난 16일 폐회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모두 11명의 의원이 나서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3회에 걸쳐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소개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 때

학교 용지확보 유연한 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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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문화위원회 김종한 의원(동구2)은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신설학교 용지확보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3년 이상 취학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신설학교 용지 확보를 요구하기 보다는 규제 개혁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교육환경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 첫 전통시장 외국인 면세제도
상권 활성화·쇼핑만족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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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교통위원회 김병환 의원(부산진구3)은 "부산시가 지난해 1월전국 최초로 부전 인삼시장, 귀금속 상가인 골드테마 거리, 의료 판매장인 르네시떼 등 3곳에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면세제도'를 도입, 시행해 오고 있으나 유명무실한 정책으로 전락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면세점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은 기본이고 전통시장의 특화된 거리 조성, 언어소통, 주차문제, 위생 등을 개선하고 부산시 차원의 홍보를 곁들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쇼핑만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성교육 위한 도덕·윤리 수업
실천·체험 중심으로 내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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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은 "최근 인면수심 부모의 아동학대 사망사건, 여중생 시신 방치 등 아동학대 문제가 우리사회의 '인성 실종'에 근본원인이 있음을 인식하고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운동을 더욱 확산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지식중심의 교육과정과 지나친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해 인성교육이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는 실천·체험 중심의 지속적인 인성교육이 부족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어르신일자리 통합 모집 필요
연륜 노하우 활용 부족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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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문화위원회 박성명 의원(금정구2)은 "노인 인구 52만명 시대를 맞아 부산시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다수 구·군별 사업유형이 안전예방이나 상담안내 수준이며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에 따른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인 일자리의 지속성 보장, 지나치게 낮은 활동비 인상, 수혜자 확대 등이 필요하고 모집사업을 구·군별로 통합 할 것"을 건의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6-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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