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수석 지휘자 취임연주회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내용
- 전상철 수석 지휘자.
부산시립합창단 제159회 정기연주회 및 제9대 수석지휘자 전상철 취임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모차르트 편)'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상철 수석 지휘자는 부산시립합창단 기획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부산시립예술단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그는 부산시립합창단 수석 지휘자로 취임 후 갖는 첫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그의 장점인 탁월한 해석과 풍부한 경험으로 헨델의 '메시아'가 가지고 있는 숭고하고 장대한 곡의 분위기를 살려내 전상철만의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상철 수석 지휘자는 합창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음악적 해석능력이 뛰어나다는 평. 그는 남다른 감성과 그것을 표현해 낼 줄 아는 긍정적인 고집으로 합창인들이 주목할 수 있는 합창무대를 만들어내 여러 합창단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창작합창의 신세계를 열어 가며 합창음악사를 리드해 가고 있는 선구자적인 지휘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게 음악계 안팎의 중론이다.
그의 음악은 이지적이고 아카데믹한 합창과 때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한국합창의 매력에 끌려 직접 보고 듣고 싶어 하는 무대를 만들어 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반주와 오르가니스트 윤호정, 부산시립합창단 출신 및 단원인 소프라노 김경희, 메조소프라노 제화미, 테너 주종식, 베이스 문동환 등이 함께한다. R석 1만원, S석 5천원. (607-310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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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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