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하는 갈라 콘서트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내용
- 바리톤 고성현.
가을에 썩 어울리는 낮고 중후한 바리톤의 음색이 만추의 부산을 찾는다.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페라의 여인들'을 연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고성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로 유학,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라 스칼라 오페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푸치니 국제콩쿨 1위, 밀라노 국제콩쿨 1위에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유명극장에서 리골레또, 토스카, 오텔로, 일 트로바토레, 팔리아치, 아이다 등 600여 편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폈다. 현재 한양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리톤이다.
특히 그의 낮고 중후한 음색은 가을의 분위기와 썩 어울려 매년 가을이면 클래식 음악팬들의 호출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음악가 중의 한 명이다.
이번 부산 공연은 소프라노 김나영, 김한나, 신정순 안영덕 메조소프라노 손혜은, 바이올린 김수연 테너 김지호 유슬기 바리톤 윤오건, 이규원 등과 함께 한다. 연주 곡목은 베르디 '리골레토', 푸치니 '토스카'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정겨운 가곡을 들려준다.
예매는 인터파크.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920-954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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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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