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05호 전체기사보기

클래식 거장과 늦가을 정취에 젖어볼까

부산시향 특별연주회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하는…’
데이비드 로 지휘·백주영 협연… 2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의 11월 특별연주회는 마에스트로 데이비드 로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라는 두 거장의 만남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올 한해 부산시향의 연주회 중 손에 꼽히는 걸작 무대가 될 것이라는게 부산시향의 설명이다. 부산시향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휘자와 협연자 모두 워낙에 실력이 쟁쟁하기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지휘를 맡은 데이비드 로는 영국태생으로 현재는 뉴저지 웨스트필드 심포니와 뉴욕 그라타치엘로 극장의 음악감독, 뉴욕시티 오페라단의 레귤러 지휘자 그리고 뉴욕대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뉴저지 심포니를 포함해 릴 국립 오케스트라, 바스 노르망디 오케스트라(프랑스 북부 순회연주), 로열 스코티시 국립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심포니,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뉴욕시티 발레단, 포랄베르크 심포니(오스트리아 서부 순회연주) 등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저명 오케스트라를 두루 지휘했다.

데이비드 로(왼쪽), 백주영.

백주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이번 무대는 부산시향과는 세번째 협연하는 무대다. 대한민국 바이올린의 자존심으로도 불리는 백주영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바 있다. 2000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했다.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에서 가졌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당시 뉴욕 필하모닉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에게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연주 곡목은 리스트 교향시 제3번 '전주곡',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겨울의 문턱을 밟고 있는 만추의 가을밤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들로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정기회원 및 단체 20%할인, 다자녀·국가유공자·장애인 50%할인).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문의 (607-310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