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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2호 전체기사보기

봄 맞은 부산 유통가, 문화 마케팅 ‘기지개’

인문·미술강좌 등 개설
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비회원보다 구매력 높아

내용

부산지역 유통가가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은 영화와 그림을 통해 인문학을 경험해 보는 '인문학을 만나다'(월·10시10분∼11시20분)와 '시(詩), 내 삶에 입 맞추다'(금·10시40분∼12시10분) 강좌를 선보인다. 롯데 동래점은 '화가의 꿈을 이루다, 기초 데생과 유화'(화·10시30분∼12시30분), '보타니컬 아트 꽃그림'(목·10시40분∼12시10분) 같은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부산 유통가가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사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 모습).

롯데 센텀시티점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팝아트로 그려볼 수 있는 '팝 아트 인물화'(수·19시∼21시)를 비롯해 '설탕공예 슈가크래프트'(화·14시∼16시), '김황영의 알고 떠나는 세계테마여행'(월·11시∼12시40분) 등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롯데 광복점에서는 13층 옥상공원 전망대에 부산·경남 출신 조각가(최정유·홍찬일·문병탁)들이 자연 재질로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설치(3∼6월)해 도심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Art) 사파리'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현대조각전', '바다 미술제 - 부산 조각제' 등에 매년 초대, 전시하고 있는 문병탁 조각가는 다양한 동물을 작가적 상상력과 결합시켜 재창조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구매력이 일반고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문화센터 회원의 백화점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비회원 보다 구매금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센터 회원의 연간 1인당 평균 구매금액(객단가)은 225만원으로 비회원 103만원보다 118%나 높았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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