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국제회의 잇단 유치… 마이스산업 키우기 잰걸음
마이스 유치역량강화·인프라 확충…‘마이스산업 육성계획’ 추진
- 내용
부산은 지난해 ITU전권회의와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세계최고 수준의 컨벤션 도시 역량을 과시했다. 오는 26∼29일에는 IDB연차총회 개최를 통해 또 한 번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가 잇따른 대형 국제회의 유치 및 성공개최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한해 마이스산업을 더 크게 키우기로 했다(사진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열린 부산 투자설명회 모습).부산광역시가 잇따른 대형 국제회의 유치 및 성공개최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이스(MICE)산업을 더 크게 키우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를 열고 '2015년 마이스(MICE)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은 부산의 MICE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반영과 아시아의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할 4대 전략, 11대 과제, 29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MICE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경제 파급효과가 커 부산시의 '5대 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다.
부산시는 4대 전략사업으로 △MICE산업 기반 강화 △MICE 유치역량 강화 △MICE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MICE 인프라 확충 등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MICE기업 육성, 특화 MICE 육성, 전문인력 양성, 기업 인센티브 강화,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시민 참여 제고, 도시마케팅 및 네트워킹 강화, 사후평가·관리 강화, 시설 집적화·확충, 기업 지원체계 확립 등 11대 MICE 관련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올 한해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개발과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MICE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용역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민간주관 MICE 행사와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 MICE 얼라이언스 활성화, 지역특화 유망 컨벤션 전시회 육성, 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중대형 기업 인센티브 유치 역점 추진, MICE 도시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을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육성협의회 위원들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MICE업계·대학 등의 상생 협조 체제 구축을 주문했다.
- 관련 콘텐츠
- IDB·IIC 연차총회, 3월 26∼29일 벡스코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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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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