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기업특위, 성과 내기 ‘바쁘다 바빠’
- 내용
"역시 해답은 현장에 있다. 공기업 특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부산광역시의회 공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 특정 공기업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 대책을 촉구하는 등 공기업 경영 투명화를 알뜰히 챙겨내고 있다.
부산시의회 공기업특위 의원들이 지난 12일 부산교통공사 종합관제소를 방문해 도시철도 운영 등과 관련한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공기업조사특위 활동은 사실상 견제장치 없이 운영돼 온 시산하 공기업의 투명한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부산뿐 아니라 전국 시·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만들어진데다 전국 시·도의회 중에서도 처음 설치됐기 때문.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 공기업 특위는 검토결과에 따라 부산시에 감사를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할 방침이다. 특위는 지난 1월부터 집중적인 조사활동을 벌이는 2단계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말까지 현장 확인 조사에 나서고 3~4월엔 내용 검증작업과 세부조사를 거쳐 6월까지 시민 제보사항 등 검토를 끝낼 계획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5-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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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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