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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경남은행 편입 … 메가뱅크 발돋움

자산 91조, 국내 5대 슈퍼금융그룹 … BS캐피탈, 미얀마법인 개설

내용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가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경남은행 편입으로 BS금융지주는 총자산 91조원의 '메가뱅크'로 위상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정례회의를 열고 경남은행을 BS금융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BS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31일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개월여에 걸친 확인실사와 매매대금 조정 등을 거쳐 지난 6월30일 예금보험공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이날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편입으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BS신용정보, BS정보시스템 등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명실상부한 금융지주사로 우뚝 섰다. 전체 자산 규모는 지난달 말 잠정치 기준으로 BS금융지주 54조원과 경남은행 37조원 등을 합쳐 91조원에 달한다. 임직원 8천여명에 영업점은 BS금융 304개, 경남은행 168개 등 모두 472개로 늘어나 규모 면에서 국내 5위 금융그룹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아우르고 세계로 도약하는 금융그룹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지주회사 사명과 기업이미지(CI) 변경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BS금융지주 자회사인 BS캐피탈(대표 이상춘)은 미얀마에 법인을 설립했다. BS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처음이다. BS금융은 지난달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S금융 회장, 미얀마 양곤주 재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
지난 8월 말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 인허가를 받은 BS캐피탈은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특화된 금융 지원을 펼치게 된다.
BS금융은 이날 미얀마 법인 출범식과 함께 부산대 및 미얀마 다곤대와 '부산행복창조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식'을 갖고 미얀마 다곤대 학생이 부산대 교환학생으로 유학 시 필요한 항공료 및 체재비 등을 연간 2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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