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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시 부산

경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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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10일 부산에서는 아시아 최대 마술축제인 '제9회 부산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도 개막식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다.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에서도 이례적인 야외대형마술축제가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나이트 매직갈라쇼에는 독일 토파즈, 미국 마이클 아머, 우크라이나 발가락 액트의 대가 블라드 크리보노고프, 일본의 저글링 실력자 키쿄 브라더스, 미국의 대표 코미디 마술사 레벤트 등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환상의 마술쇼를 선보인다.

마이클 아머쇼, 데이타임 스페셜쇼, 옴니버스 스페셜쇼 등 매일 다른 3가지의 이색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북한의 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평양요술단 특별전도 열린다. 최고 수준의 신예마술사를 배출해 온 아시아 최고의 국제마술대회도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은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매직페스티벌을 창설해 아시아 최고의 마술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세계마술올림픽(FISM) 부산 유치를 위한 각국의 시찰단도 방문한다. 이들은 세계 마술계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이번 마술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해 부산 유치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FISM을 유치한다면 부산은 마술관광도시로 엄청난 인지도 상승과 관련 경제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5일에는 전국 처음으로 마술전용상설관도 문을 열었다. (주)삼주가 수영구 부산 MBC에 문 연 '최현우 매직 씨어터 MBC삼주아트홀'에는 국내최고 마술사로 꼽히는 최현우가 연중 마술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주는 최현우 소속사와 5년간 독점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술은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하나의 '쇼'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예술과 문화, 퍼포먼스와 만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창의력 배양에도 영향을 미쳐 교육문화업계에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관광상품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07-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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