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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옛 부산을 떠올리다

쿨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내용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는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는 부산 근대 역사의 산 현장입니다. 건설교통부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이 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40계단~40계단 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 약 450m의 거리입니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어울려 살던 곳으로 당시의 애환과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한 거리입니다.

사진은 '40계단' 모습.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는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 11번 출구를 나와 정면으로 1분 정도만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거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기찻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옛 부산역(현 중앙동 무역회관 자리)을 상징하기 위해 만든 것. 이 기찻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아주머니 동상, 시장에서 뻥튀기기를 하는 모습을 재현한 동상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옛 부산의 모습을 떠올리며 걷다보면 테마거리의 하이라이트, 40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40계단은 오늘날의 영주동에서 옛 부산역과 국제 여객부두를 왕래하는 지름길이었는데요. '지름길'이라는 의미보다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가족상봉 장소, 피난살이의 애환이 담겨 있는 곳, 수십만 피난민들의 생활터전으로서 큰 의미를 가지는 곳입니다. 1951년 가수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 아가씨>가 크게 유행하면서 가사 속에 등장하는 40계단이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단을 전부 오르게 되면 한눈에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이 길과 부산의 옛 모습을 알고 싶다면 가까운 '40계단 문화관'을 찾으면 됩니다.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글·톡톡부산밴드 박건상
작성일자
2014-07-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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