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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2호 전체기사보기

일자리 많이 만들어 시민 행복하게

인터뷰 /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당선인
잘사는 부산 성장기조 추진…시민 뜻 겸허히 보답
경남과 상생…신공항 유치·남강댐물 나눠먹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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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시민은 힘 있는 여당후보에게 또 한 번 부산의 미래를 맡겼다. 불안정한 변혁보다, 집권당 후보의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성장과 발전론에 힘을 실어줬다.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탄탄한 중앙인맥, 그 힘에 바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높이 산 것이다.

서 당선인의 ‘부산발전론’은 뚜렷하다. 무엇보다 공약 1순위에 올린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취임 초기부터 챙겨 임기 4년차에는 직장을 찾아 외지로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이란 공약구현을 위해 거침없는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확신이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 공약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경남도와 상생의 길을 열어 남강댐물 공급문제를 차례차례 풀어나가겠다는 담대한 꿈도 자신있게 제시한다.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선택에 우선 감사드린다. 아울러 오거돈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시민의 뜻도 잘 받들어 하나 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선거에서 나타난 부산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 겸허한 마음과 결연한 의지로 부산사람들의 뜻에 보답할 각오이다.
 

-힘겨운 선거를 치렀다. 어떤 점이 어려웠나.

▲선거 막바지에 불거진 비방, 폭로전이 아닌가 싶다. 이 때문에 사실상 정책 대결 구도를 이어가지 못해 저 자신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
 

-부산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시정방향을 설정해 주신다면.

▲우선 선거과정에서 한 약속과 공약을 빠짐없이 지킬 것이다. 국회의원 할 때도 그랬지만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켜왔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시장’이 되도록 모든 시정을 고용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젊은 층이 직장을 찾아 외지로 떠나는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시민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공약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아무래도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월호 같은 사고위험은 진도 앞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부산 어느 곳에서도 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각 분야에서 안전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수십 년간 관료출신 시장 체계에서 형성된 ‘관폐’를 근절·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행정과 정치에서부터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데 역점을 두겠다. 경남도와 상생차원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다. 남강댐 맑은 물을 부산시민이 함께 먹는 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하겠다.
 

-신공항 가덕도 유치 복안이 있다면.

▲신공항 가덕도 건설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는 서부산권 시대를 열고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거니와 부산시민의 염원이 집중된 것이 바로 신공항 유치다. 정무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논리로 부산이 최적지임을 내세워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끝으로 부산시민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선거 막바지에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신 부산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누가 부산을 발전시키고 시민행복 시대를 열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 부산의 자존심을 세우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부산시민은 ‘부산의 주인’으로서 부산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셔야 한다는 점도 함께 당부드린다. 부산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끄는 힘은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열성적 참여에서 나온다. 언론도 늘 따뜻하게 격려하며 질책해 달라.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6-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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