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제작 경험하고 부산사랑 배운다”
제2기 부산시정영상뉴스 대학생기자단 힘찬 출범!
- 내용
“부산에 살지만, 부산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취재하면서 더 관심 있게 보게 되고 더 애정도 갖게 됐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모여서 정보도 교환하고 협업도 할 수 있어서 더 폭넓은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 활동했던 제1기 부산시정 영상뉴스 대학생기자단의 솔직담백 활동 후기다. 이런 한결같은 호평에 제2기 대학생기자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부산시는 시정시책을 소개하는 ‘부산시정 영상뉴스(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www.badatv.com 방영)에 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대학생기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불과 8명이 참여, 정예부대로 꾸려졌던 1기와 달리 올해는 무려 19명이 참여한 것. 학생들의 소속 학교도 버라~~이어티하다. 경남정보대, 경상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부경대, 영산대, 인제대 등 부산 전역을 두루 아울렀다. 게다가 참여 학생들의 전문성도 확실하다. 영상제작·신문방송·디지털콘텐츠 공학 등 모두가 신문·방송·영상 등 미디어 관련 학과 재학생이다.
2기 대학생기자단: 부산시정 영상뉴스 제2기 대학생기자단이 3월 출범했다.“학교에서 주로 이론중심 공부를 합니다. 영상제작 실무에 관심이 많고 또 기자로서 꿈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부산시정 영상뉴스 대학생기자단 활동이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활동에도 참여한 이준욱 기자(부산대 신문방송학과)의 말처럼 대학생 기자가 되면 기획, 구성, 원고작성, 섭외, 촬영 등 비록 3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지만 방송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내레이션을 하고 현장 리포팅도 진행하는 등 방송기자로서 당당한 활약도 펼칠 수 있다. 덕분에 1기 참여 학생 8명 가운데 졸업과 창업 때문에 아쉽게 활동을 접은 4명을 제외한 모두가 올해도 참여하고 있다.
노현애 기자: 대학생 기자들의 현장 활동 모습.이처럼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제2기 부산시정 영상뉴스 대학생기자단, 그 활약이 벌써부터 대단하다.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부산대표 청소년극단을 소개하고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의 사료를 모은 역사관을 탐방했다. 주로 딱딱한 시정시책을 소개하고 있는 시정 영상뉴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매력을 더해준 말랑~말랑~, 호기심 가득한 아이템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우미지 기자: 대학생 기자들은 영상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뿐 아니라 현장리포팅에도 참여 방송기자로서 당당히 활동한다.“부산에 위안부 할머님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역사관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대학생 기자로 참여하지 않았다면 잘 몰랐을 겁니다.”
당차게 현장촬영에 임하며 취재를 마친 우미지기자(동명대 방송영상학과)의 경험담은 전체 대학생 기자들이 같이 느끼며 공감하는 바라고. 그동안 익숙해서 지나쳤던 일, 예사롭게 넘기고 잊었던 일도 다시 보게 되는 등 부산을 새롭게 느끼고 있단다. 바로 부산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이들 제2기 대학생 기자단은 20대 창업스토리, 부산의 이색명소 등 보다 신선한 소재로 부산시정 영상뉴스를 빛낸다는 각오다. 대학생기자단의 더 큰 날갯짓을 기대해 본다.
- 작성자
- 박영희
- 작성일자
- 2014-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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