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고 최민식은 누구?
이 시대 최고 다큐멘터리 작가… 부산에서 활동하며 ‘인간’ 담아
- 내용
고 최민식 작가는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나 1957년 일본 도쿄 중앙미술학원을 졸업했다. 독학으로 사진을 연구하면서 ‘인간(Human)’을 소재로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며 자갈치시장에서 생선 파는 어머니, 길거리 부랑자 같은 서민의 고단한 삶과 소외된 이웃의 모습을 진실하게 담아내며 이 시대 최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불리었다.
1962년 대만국제사진전에서 처음 입선한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20여개 나라의 사진공모전에서 220점의 작품이 상을 받으면서 그의 사진은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68년 개인사진집 ‘휴먼’ 제1집을 낸 이후 2010년 제14집을 출간하기까지 열정적으로 사진작업에 몰두했다.
최 작가는 향년 85세로 지난해 2월12일 부산 남구 대연동 자택에서 타계했다.
-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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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3-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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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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