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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투어버스 계속 달린다

부산시, 운행비 2천만원 지원…관광객 인기 많아 연장

내용

부산 원도심 산복도로 여행객을 위한 미니 투어버스가 계속 운행한다. 당초 이달 말까지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원도심 산복도로를 찾는 시민·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면서 계속 운행키로 한 것이다.

부산시가 당초 이달 말까지 운행키로 한 원도심 산복도로 투어버스를 계속 운행키로 했다. 시민·관광객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사진은 문화해설사가 버스 안에서 산복도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부산광역시는 최근 원도심 산복도로 투어버스를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오는 6월까지 버스 운행을 연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운행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 중·동·서구 등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산복도로를 운행하는 25인승 미니 투어버스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3차례 운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여 차례 운행하는 동안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의 지붕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산복도로 투어버스는 지난해 9월 정부의 지자체간 연계사업으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 정부의 예산지원이 올해 3월 말까지 정해져 있어 운행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산복도로 투어버스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버스투어를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구청에 편지를 보내는 등 투어버스를 계속 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예산을 지원해 운행을 연장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영구적으로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복도로 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야간경관 코스)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출발한다. 동구 매축지마을~안창마을~수지농장~까꼬막~유치완의 우체통~장기려 더 나눔센터~이바구공작소~168계단~김민부 전망대~중구 디오라마 전망대~금수현의 음악살롱~색채마을~서구 비석망ㄹ~한마음행복센터를 둘러본다. 투어버스에는 부산문화협회 소속 문화해설사가 버스에 함께 타 산복도로에 얽힌 역사와 방문지마다 얽힌 사연을 설명해준다.

신복도로 투어버스는 무료지만 동구 안창마을과 서구 한마음행복센터 등에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비 5천원을 각자 부다배야 한다. 예약은 동구청 홈페이지(www.bsdonggu.go.kr)와 이바구공작소(468-0289)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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