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는 역외기업 6년째 증가
올 들어 카카오톡·동남기계 등 24곳 부산 이전
2006년 이후 354곳 전입…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 내용
부산으로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6년 연속 부산 전입기업이 증가추세다.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하게 발돋움한 것이다.
부산광역시가 5인 이상 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까지 '역외기업 전·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24개 기업이 부산으로 옮겨왔다. 부산을 빠져나간 기업은 단 2곳.
부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은 (주)동남기계, (주)카카오톡, 모닝에스티에스(주), (주)코리아렉스, 하이에어코리아(주) 등 2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상시고용인원은 408명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4개, 정보·기술관련 서비스업 6개, 방송·출판업 3개 등이다. 산업단지별로는 센텀지구 12개, 미음산단 3개 등이며,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12개, 기장 및 강서 각 6개 등이다.
부산으로 옮겨온 기업의 전입 전 소재지는 수도권이 9개 업체로 가장 많다. 부산시가 그동안 정성을 기울여온 수도권기업 유치가 알찬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어 경남 5개, 경북 및 울산 각 3개 등의 순이다.
부산으로 기업이 몰려드는 것은 산업단지 확충과 부산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 지원을 꾸준히 늘린 결실이다. 부산은 지난 2006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354개 기업을 유치했다. 같은 기간 부산을 빠져나간 기업은 185개로 전입기업이 169개 더 많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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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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