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중국기업 큰 손 위력 대단하네
동남권기업, 중국기업에 1억8,830만 달러 수출
차이나 빅 100 수출상담회 102개 기업 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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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글로벌기업이 부산에서 큰 손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코트라 동남권지원단은 지난달 2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차이나 빅 100’ 수출상담회를 통해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기업이 수출상담액 4억9천500만 달러, 수출계약 1억8천83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동남권기업이 차이나 빅 100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4억9천500만 달러, 계약 1억8천83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사진은 지난달 27일 벡스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의 주요 13개 도시 가운데 연 매출액 1억 달러 이상 기업과 중국정부 프로젝트 발주업체 등 102개사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수출 중소기업 291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 강서구의 D사는 중국 Wuhan SINOTECH사와 100만 달러 상당의 하수처리장치 구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서 미음산업단지 F사는 중국 자동차부품회사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 중국 자동차부품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예상되는 수출규모만 5천만 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선박엔진 전문기업 G사도 칭다오의 한 기업과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중국 애니메이션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J사도 광저우의 회사와 150만 달러 상당의 캐릭터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코트라 동남권 지원단은 상담회와 함께 중국소비재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온라인 유통망 진출전략 설명회도 개최했다. 동남권지원단은 상담회 참가 중국 기업 대부분이 높은 구매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동남권 수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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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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