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03호 전체기사보기

‘명품’ 시민공원 만들기 기부 잇따라

부산은행·동일, 우물·정자 기부… 내년 상반기 개장 순조

관련검색어
부산시민공원|기부
내용

부산시민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부산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사랑이 뜨겁다. 명품시민공원 만들기에 부산기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모으기 운동'은 알찬 결실을 거뒀다.

부산 향토기업 (주)동일(회장 김종각)은 지난 5일 부산시에 5억원 상당의 팔각정자 기부를 약속했다. 동일 김종각 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한식형 정자 전달식'을 가졌다. 시민공원 내 전포천 하류에 세울 정자는 전망·휴식공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부산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사랑이 뜨겁다. 부산기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나무 모으기 운동은 알찬 결실을 거뒀다(사진은 동일이 기부한 정자 조감도).

지난 5일 김종각 동일 회장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5억원 상당의 한식형 정자 기부 전달식 모습.

정자가 들어설 자리는 현재 기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음악분수와 해수욕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백사장도 함께 마련한다.

동일은 1981년 설립한 종합 건설업체로 시공능력 전국 64위의 부산대표 향토기업이다. 부산·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2만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서울 등 수도권에도 아파트 5천여 세대를 공급하는 등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설립 후 30여년 동안 저소득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행장 성세환)도 부산시민공원 조성에 10억원가량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의 기부금은 최근 발견된 120여 년 전 식수원 역할을 하던 시민공원 내 우물 복원과 등목과 빨래를 하는 청동 조형물 설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상공회의소 소속 부산기업 64개사가 헌수금 1억3천만원을 모아 최근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가 지난 2월부터 부산시민공원에 심을 나무 기증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한 결과, 모두 4천671명이 참여해 13억6천400만원을 모았다. 시민, 기업 및 단체, 기관, 출향인사 등이 '나무 모으기'에 적극 참여한 것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공원을 차질 없이 개장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3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