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마르 베리만 회고전 ‘산딸기’ 등 28편 상영
- 내용
영화의 전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을 열고 있다.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1918∼2007)은 1950∼60년대 유럽 모더니즘 영화의 선두주자로, 신과 죽음을 사유하고, 과거와 현재, 환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현했던 감독. 특히 연극적인 기법을 영화에 접목시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그가 남긴 50여 편의 영화들 중 대표작 28편을 선보인다. '제7의 봉인'(1957), '산딸기'(1957), '외침과 속삭임'(1972), '화니와 알렉산더'(1983) 등.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은 오는 20일까지 개최하고 잠시 휴식기 후 오는 30일부터 12월5일까지 계속한다. 일반 6천원,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천원이다. 월요일은 쉰다.
이번 기획전은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 세계에 심취할 수 있도록 28편의 상영작 모두 특별해설 시간을 마련한다. 동의대 김이석 교수와 박인호 평론가가 함께 할 시네도슨트 상세일정 및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780-6081∼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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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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